제주특별자치도 양지공원은 올해 윤달기간(7월 25일~8월 22일) 개장유골 화장 예약을 기존 일일 40구에서 80구로 2배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윤달 기간 조상 산소를 개장(이장)하는 제주지역 관습에 따라 화장건수가 평소보다 증가하는 상황에 대비한 조치다. 해당 기간에는 양지공원 전 직원이 특별근무를 실시해 원활한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윤달은 하늘과 땅의 신이 사람들에 대한 감시를 쉬는 기간이라 해서 예전부터 조상의 산소를 단장하거나 개장하는 관습이 있는 달이다.
개장유골 화장예약은 화장하려는 달을 포함해 최대 2개월 전부터 인터넷으로 예약할 수 있다. 다만 이중·허위 예약 시 실제 화장을 원하는 도민(유족)들이 예약을 할 수 없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예약방법: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