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부부 7쌍 중 1쌍은 난임부부로 난임은 매년 5%씩 증가 중이다. 이 숫자는 앞으로도 계속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하고, 주거 안정을 꿈꾸며 결혼을 늦추고 경제활동에 집중하다보니 미뤄진 임신과 출산. KBS 저출생위기대응 특집 다큐멘터리 은 저출생 시대 속에서도 아기를 낳기 위해 노력하고 도전하는 과정의 대한민국 난임부부 이야기를 드라마, 생성형 AI 영상, 실제 난임부부들의 진솔한 인터뷰 등을 통해 탐색해본다.
은 단순한 난임 극복기를 넘어서, 가족·동료·사회 전체의 지지와 응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함께 이야기한다. 누군가의 난임은 두 사람만의 싸움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짊어져야 할 삶의 무게이며 주변과 사회의 지지가 난임부부들을 응원할 수 있음을 전달한다. 나아가 저출생 시대 태어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정부와 지자체의 다양한 출산 육아 지원에 대한 정보들도 함께 전달한다.
과배란 주사와 숙제같은 부부관계는 난임부부의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한다. 임신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발생할 수 있는 착상 실패로 희망고문을 겪을 수밖에 없다. 이런 과정들을 잘 이겨내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난임 시술을 진행하는 부부들과 이 과정을 겪고 아이를 출산에 성공한 난임부부들은 입을 모아 부부 서로 간의 이해와 배려, 대화가 답이라고 이야기한다. 서로를 향한 배려와 대화를 통한 이해가 있다면 힘든 난임 시술 시기도 부부가 서로 돈독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실제 난임부부들의 슬기로운 난임생활 조언을 들어본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지만, 아직도 사회는 난임부부들을 외롭게 한다. 난임으로 고통받는 부부들이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 치료의 어려움보다 주변의 무심한 말과 시선을 꼽았다는 점에 주목한다. “결혼한 지 몇 년인데 왜 애가 없냐”, “여자는 나이 들면 애 못 낳아”, “너무 애쓰지 말고 입양해”. 이런 말들은 조언이 아닌 ‘무심한 폭력’이 되어 부부들을 더 지치게 만든다.
이제는 난임부부들을 제대로 응원하고 지지하는 방법을 배워야 할 때다. 저출생 시대, 난임부부들을 응원하는 기업, 사회, 가족들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결혼 1년 만에 난임 판정을 받은 젊은 20대 부부, ‘젊으면 괜찮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됐다. 젊은 난임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 빠르게 난임 시술을 결심해 건강한 쌍둥이 아이들을 출산한 20대 난임 부부를 통해 빠른 결정과 시술이 난임 극복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해본다.
난임을 극복하는 과정 속 난임부부들이 직접 겪었던 다양한 상황들과 이를 극복할 수 있었던 실제 부부들의 극복 꿀팁, 난임 전문가의 의견을 통해 난임 시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한다. 또, 난임 부부들이 겪는 정서적 고립감과 심리적 위축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도 함께 소개한다. 그리고 난임 부부를 위한 가족과 직장, 사회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짚으며, 난임을 둘러싼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짚는다.
저출생 시대에 난임을 극복하고 낳은 귀한 아이들을 즐겁고 행복하게 잘 키우기 위해서는 사회의 도움과 지지가 필요하다.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서울시의 탄생 응원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무엇인지 아이를 키우는 즐거움은 무엇인지 만나본다.
저출생 시대, 아이를 낳기 위해 노력하는 난임부부들을 위한 현명하고 슬기로운 난임 극복 이야기를 담은 KBS 저출생위기대응 특집 은 2025년 7월 6일 일요일 밤 9시 40분에 KBS 1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