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북한이탈주민의 날’(7월 14일)을 맞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시협의회(회장 이용탁)와 공동으로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기념식 및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의 삶을 응원하고, 도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으며, 문화공연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날 공연에는 북한이탈주민과 민주평통 자문위원들로 구성된 ‘혼디 어울령 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에는 북한이탈주민 16명이 함께 참여해 하모니를 맞추며, 북한이탈주민 가족이 참여하는 대금연주도 포함돼 상호 이해와 포용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청소년 뮤지컬 창작단 무대는 세대 간 공감과 화합의 의미를 더하고, 카멜리아합창단과 군악대의 콜라보 무대는 관객과 함께하는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