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가 내년에는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뛸 수 없게 됐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3일 일본 지바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세트 점수 0대3으로 완패해 1승 11패를 기록하며 전체 18개 참가국 중 17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승점 5로 한국과 동률이던 최하위 태국이 14일 캐나다와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을 추가해 17위로 올라서면서 한국은 최하위로 추락해 강등됐다.
태국은 캐나다에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대3(25대17 23대25 28대30 25대23 13대15)으로 졌지만, 승점 1을 추가했다.
세트 득점 3대0 또는 3대1로 이기면 승점 3, 3대2로 이기면 승점 2를 얻고, 세트 득점 2대3으로 져도 승점 1을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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