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글을 연재해온 박소현 저자가 10년 가까이 써온 원고를 한데 모아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으로 펴냈다.
이번 책은 무라카미 하루키, 파트릭 쥐스킨트, 셰익스피어, 괴테, 톨스토이, 니체, 헤세 등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국내외 작가들의 문학 작품 속에 숨어 있는 클래식 음악을 찾아내고, 그 음악과 작품이 서로 어떻게 스며들고 영향을 주고받았는지를 깊이 있게 풀어낸다.
어린 시절부터 '제인 에어'를 13번이나 읽을 만큼 책을 사랑했고, 클래식을 삶 가까이 두고자 했던 저자 박소현은 앞서 '클래식이 들리는 것보다 가까이 있다', '미술관에 간 클래식'으로 독자들에게 '삶 속의 클래식'을 소개한 바 있다.
책은 1장 베스트셀러 작가와 클래식, 2장 대문호와 클래식, 3장 우리가 사랑하는 작가들의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 4장 놓쳐서는 안되는 책속에 스며든 클래식 등 크게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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