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어선의 야간 조업 중 발생하는 해상사고 예방을 위해 ‘2025년 어선 야간항행장비 지원사업’의 5차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4억 5,000만원(자체재원 3억 1,500만원, 자부담 1억 3,500만원)을 투입해 도내 연근해 어선 170여 척에 야간 충돌․침몰․화재 예방 장비를 지원한다.
7월 1일부터 8월 1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잔여 예산 6,300만원(자체재원 4,400만원, 자부담 1,900만원)으로 약 31척에 대해 추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최근 2년간 충돌·침몰·화재 등으로 전손 피해를 입은 어선, 선령이 오래된 어선, 소형어선 순이다.
야간항행장비는 어선의 위치를 알리고 충돌을 방지하는 필수 안전장비로,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중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