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획전은 국보 제285호로 지정된 울산 반구대 대곡리 암각화를 실측 채색한 10폭 병풍(가로 4.4m × 세로 2.2m) 도면으로 구성된다.
선사시대 고래 사냥과 어부들의 삶을 기록한 이 암각화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확정된 만큼, 역사적 가치와 예술적 의미가 더욱 주목된다.
연명예술촌을 이끌고 있는 장치길 촌장은 "암각화 속에는 고래를 잡으며 살았던 어부들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문자나 기록이 없던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을 이해할 수 있고, 1995년 석굴암을 시작으로 2023년 가야 고분군에 이어 올해 17번째 세계유산으로 반구대 암각화가 선정되는 해에 기획전을 개최하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다"며 "학생들에게도 암각화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교육적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많은 홍보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연명예술촌은 폐교된 연명분교를 활용해 지역 문화와 예술을 연결하는 공간으로, 통영 예술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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