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다미안회, 전남 소록도서 ‘제36차 나눔활동’ 전개

  • 2025.07.28 14:45
  • 6시간전
  • 제주환경일보
제주 성다미안회, 전남 소록도서 ‘제36차 나눔활동’ 전개
SUMMARY . . .

천주교 제주교구 소속 성다미안회(회장 강승표)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전남 고흥군에 있는 소록도에서 '제36차 소록도 나눔활동'을 전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한센인들이 살고 있는 신생리와 동생리 등 마을에서 주민들의 머리를 손질하는 이‧미용 봉사를 비롯해 소록도병원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간병도우미와 가정방문을 통한 목욕, 청소, 말벗 등을 했다.

전문 이·미용사 4명 등 13명으로 구성된 이·미용팀은 주민 120여 명의 머리를 손질했다.

민해식 소록도성당 사목회총회장(78세)은 "소록도 주민들의 평균 연령이 80대 중반을 넘어서면서 마을 인구수도 빠르게 감소해 외부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것이 현실"이라면서 "이런 상황에서 성다미안회가 매년 소록도를 찾아 주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일들을 척척 해결해 주고 있어 그 고마움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크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강승표 성다미안회 회장은 "수십년 만났던 소록도 주민들 가운데 해가 바뀌면서 안 보이는 분둘이 많이 늘고 있다"면서 "그만큼 우리들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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