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청년들의 삶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대규모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제주도는 30일까지 도내 거주 청년 2,000명을 대상으로 ‘2025 제주 청년통계 조사’의 일환인 제주 청년사회경제실태 현장조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청년 기본 조례' 제9조에 따라 2년마다 실시되는 법정 실태조사로, 청년의 삶 전반을 양적·질적으로 진단해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청년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조사는 도내 19세에서 39세 청년을 표본으로 선정해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항목은 주거, 가족, 노동, 교육, 건강, 문화‧여가, 삶의 질 등 12개 부문 71개로, 2022년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