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물리학과 고영주 교수가 참여한 국제 공동연구가 25년 넘게 이어진 암흑물질 신호 논쟁에 종지부를 찍는 성과를 거뒀다.
암흑물질을 직접 검출하기 위한 다양한 국제적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1998년 이탈리아의 다마(DAMA/LIBRA) 실험팀은 매년 주기적으로 변하는 신호를 관측해 암흑물질의 증거라고 주장했다.
제주대학교 고영주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한국이 주도한 실험을 통해 세계 물리학계의 오랜 논쟁을 해결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면서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얻어진 이번 성과는 한국이 암흑물질 탐색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정선에 건설된 예미랩에서 진행될 차세대 실험을 통해 암흑물질의 정체를 규명하고, 새로운 물리 현상 탐색에도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암흑물질 #신호 #실험 #세계 #연구 #한국 #관측 #주장 #탐색 #논쟁 #정체 #증거 #공동연구 #이어진 #기인 #우주 #직접 #교수 #국제 #다마 #주도 #차세대 #25년 #차이 #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