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의 타계 3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공연에는 윤이상의 작품과 함께, 현재 세계 음악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한국 작곡가 진은숙과 신동훈의 작품이 함께 연주된다.
프로그램은 윤이상의 ‹만남›과 ‹거리›, 음악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에른스트 폰 지멘스 음악상을 수상한 진은숙의 ‹구갈론›, 카라얀 아카데미의 클라우디오 아바도 작곡상을 받은 신동훈의 ‹사냥꾼의 장례식›으로 구성된다.
윤이상의 ‹만남›과 ‹거리›는 그의 후기 작품 세계를 대표하는 실내악 곡 중으로, 동양의 정서와 서양 현대음악 기법이 결합된 윤이상 특유의 음향 미학이 잘 드러나는 작품이다.
통영국제음악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작곡가 윤이상의 예술 정신이 오늘날 한국 현대음악 속에서 어떻게 살아 숨쉬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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