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목)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연출:정다히,남유정,김완철,허자윤,김성년/이하 ‘홈즈’)는 한강 타고 출근길 임장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은 꽉 막힌 서울의 출·퇴근길의 새로운 돌파구! 한강 타고 출근길 임장 특집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은 출근의 민족으로 불릴 만큼 8, 90년대부터 출근에 진심이었다. 하지만, 출근길 지하철은 지옥철이 된 지 오래이며 여전히 회사원들은 출근길에 고통받고 있다. OECD 가입국 평균 출·퇴근 시간은 28분이지만 한국의 출·퇴근 시간은 평균 58분으로 출·퇴근길 교통체증을 더욱 실감하게 한다.
한강 타고 출근길 임장은 무늬만 외국인(?) 특집으로 이태원 출신 가수 빽가와 인도 출신 럭키, 핀란드 출신 레오가 출격하며, 덕팀장 김숙이 이들과 함께한다.
본격적인 임장에 앞서, 스튜디오에 출연한 럭키는 “한국살이 33년 차! 서울시 명예시민 럭키입니다.”라고 소개하며, 한국에서 사랑까지 찾은 새 신랑이라고 밝힌다. 그는 “인도는 전 세계 인구 1위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인구가 많다. 과거, 열차 위까지 사람이 타는 풍경은 이제 안전상의 문제로 사라졌다.”고 소개한다.
핀란드 출신 레오는 “한국살이 32년 차 레오입니다. 본가는 용인 수지입니다.”라고 소개한다. 능숙한 한국말 솜씨에 “생후 100일에 한국에 왔다. 돌잔치에 돈을 집었다. 어렸을 땐, 해동검도도 배우고, 방방이도 뛰러 다녔다.”고 밝혀 웃음을 유발한다.
레오는 핀란드의 대중교통 상황을 묻는 질문에 “인도와 반대로 사람이 너무 없어서 정류장 줄도 띄엄띄엄 선다.”고 소개한다.
김숙과 빽가 그리고 럭키와 레오는 한강버스 선착장이 있는 잠실 한강 공원으로 향한다. 첫 번째 임장지는 한강버스 잠실 선착장세권 아파트로 선착장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고 한다. 김숙은 “잠실 3대장 아파트를 ‘엘.리.트’라고 부르는데, 오늘은 잠실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엘리트의 ‘리’를 임장하겠다.”고 소개한다.
초·중·고등학교를 품고 있는 아파트로 실내는 올 리모델링으로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넓은 거실과 뚝섬부터 동부이촌동까지 이어지는 파노라마 뷰 주방을 본 코디들은 연신 감탄사를 자아낸다. 레오는 자신의 사주에 木(목)의 기운이 많아서, 물 근처에 사는 게 중요하다고 했는데, 느낌이 너무 좋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서 관상을 볼 줄 안다고 밝힌 레오는 빽가를 지그시 바라보며 “빽가 씨 관상을 보니까, 木(목) 이랑 水(수)가 많아요.”라고 말한다. 이에 빽가는 진짜 선인장 나무 사업을 했었다고 소름돋아한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코디들은 서로 자신의 관상을 봐달라고 외쳤다는 후문이다.
한강 타고 출근길 임장 특집은 25일 목요일 밤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