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박길상)는 가을철 등산객의 증가로 인해 산악사고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달 말까지 산악사고에 대비한 안전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주요 추진사항은 ▲산악구조봉사대 운영 ▲유관기관 합동 산악구조훈련 ▲산악위치표지목 점검 ▲산악사고 위험지역 안전점검 ▲산악안전지킴이 활동 등이다.
특히 지난 11일에는 용화사 광장(봉평동 소재)에서 산악사고 안전지킴이 활동을 전개하여 등산객을 대상으로 등산 전·후 건강상태 확인 등 간이응급의료소를 운영했다.
박길상 소방서장은 "가을철 산행은 급격한 온도 변화와 미끄러운 지면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며 "안전한 산행을 위해 무리한 코스는 피하고 일몰시각을 확인하는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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