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2026년 스마트 APC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한림농협과 애월농협 2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사업 신청 이후 서면 평가와 발표평가, 세부 사업비 심의를 거친 결과 ▲한림농협(총사업비 39억 5천만 원) ▲애월농협(총사업비 6억 1천만 원)이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13억 7천만 원, 도비 13억 7천만 원, 자부담 18억 2천만 원이 투입,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시설과 장비가 구축될 계획이다.
‘스마트 APC 지원사업’은 농산물의 선별·저장·포장·출하 등 전 과정을 자동화·디지털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생산 이후 유통 단계의 효율성을 높여 노동력 절감, 품질 관리 향상, 가격 안정 및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한다는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