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2025년 숲가꾸기 우수 사업지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지자체 중 전국 유일하게 우수 사업지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산림청이 주관하고 각 도와 지방산림청이 기초자치단체와 산하기관의 숲가꾸기 대상지를 평가, 우수 대상지를 산림청에 추천해 최종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통영시는 최종 6곳의 평가 대상지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장려상을 수상하며, 산불 예방과 산림 경관 개선을 동시에 이룬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통영케이블카, 루지, 어드벤처 타워, 용화사 등 주요 관광지 및 사찰이 밀집해 있는 도남동 산림 150.7ha를 산불 예방 숲가꾸기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 지역은 산불 발생 시 시설과 인명에 큰 피해가 우려되는 곳으로, 관광지와 주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선정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