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선수들의 락커룸이 지상파 방송 최초로 공개된 가운데, 인턴견 룽지는 페이커의 개인 방송실까지 전 구역을 자유롭게 누비며 ‘금지구역 없는 견생’을 인증했다. 페이커는 “똥개들을 보면 정이가 간다”며 룽지의 필살 애교에 단번에 집사 모드로 전환했다.
16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은 평범하지만 비범한 개성으로 사랑받는 ‘K-똥개’ 입양 프로젝트의 귀환을 알렸다. 이름하여 ‘똥.개.강.림’. 첫 방송은 시청률 4%로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기준).
특히 지방에서 상경한 듯한 ‘기(氣)’의 상징, T1 인턴견 룽지의 등장은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대구의 한 동네를 떠돌며 상인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똥개 룽지는 T1 사옥의 신입 인턴(?)이 되어 사원증까지 등록하고 기 나눠주기에 나섰다.
안웅기 대표의 안내로 전사회의에 참석한 룽지는 신입사원 소개를 마친 후 첫날부터 건물 곳곳을 설렘 가득하게 누볐다. T1은 (지난) 10월 14일 2025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멸망전을 앞두고 룽지의 ‘기합 필승’을 이달의 키워드로 삼아 각오를 다졌다.
나른한 오후, 자기 자리에서 ‘기’를 충전하던 룽지를 찾아온 이는 바로 E-스포츠의 전설, ‘페이커’ 이상혁.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기'를 받고자 룽지에게 가장 먼저 손을 내밀었다. 룽지는 페이커가 나타나자 냉큼 달려가 반기더니 물을 떠다 주고 간식을 주는 페이커를 졸졸 따라다니며 찰떡 케미를 보였다. 페이커도 “별로 낯을 안 가리고 웃상”이라며 스윗한 미소로 룽지를 챙기며 완벽한 ‘견집사’ 면모를 보여줬다. 그러나 마지막 장면에서는 다른 선수들과 함께 있을 때 페이커에게 갑자기 싸늘하게 등을 돌리는 룽지의 반전 모습이 공개돼, ‘똥개강림’ 두 번째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적으로 끌어올렸다.
SNS와 커뮤니티 반응도 뜨거웠다.“룽지 귀엽다. 이름 룽지로 개명하고 싶다”, “2026 멘탈 코치로 활동하게 된 룽지 코치님”,“대상혁이 룽지 부르는 목소리 소장각”, “룽지야, 나는 네가 부럽다. 다음 편 빨리 주세요” 등의 반응이 이어지며 K-똥개 룽지 입양에 힘을 보탰다. 한편, SBS ‘TV 동물농장’ K-똥개 입양 프로젝트 특집 ‘똥.개.강.림’ 2편은 오는 11월 23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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