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호크스가 안방에서 상무 피닉스를 완파하며 리그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 경기 패배의 아쉬움을 털어낸 완벽한 반등이었다.
SK호크스는 18일 오후 4시 충북 청주시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에서 상무 피닉스를 상대로 30-22, 8점 차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SK호크스는 시즌 성적 7승 1패(승점 14점)를 기록하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경기 초반은 치열한 공방전이었다. 상무 피닉스는 초반 연이은 퇴장 악재 속에서도 김승현 골키퍼의 선방을 앞세워 10분까지 4-4로 팽팽히 맞섰다. 하지만 SK호크스는 흔들리지 않았다. 피벗을 활용한 중앙 돌파로 해법을 찾았다.
특히 중반에는 이번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입단한 이창우 골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