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동물농장] 미궁에 빠진 ‘인형 고양이’의 보호자 상봉에 최고 6.5%

  • 2026.02.23 10:08
  • 2시간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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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경기도의 한 식품 공장에 인형 같은 고양이 한 마리가 나타났다.

22일 SBS 'TV 동물농장'은 공장에 불시착한 미스터리 미묘 '카레' 의 사연이 방송되며 시청률 5%로 최고 6.5%(닐슨 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를 든든히 지켰다.

공장 식구들은 처음엔 너무 예쁜 외모에 직원들 모두 ‘봉제 인형 아니냐’며 눈을 의심했지만, 녀석은 어느새 창고와 사무실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공장을 제 집처럼 드나들기 시작했다. 길거리 생활을 한 흔적은 보이지 않고, 사람 손길도 피하지 않는 데다 화장실과 사무실 생활까지 완벽 적응한 모습에 의문은 점점 커져간다.

주인을 찾기 위해 추적을 나서는데 단서는 전무한 상황이다. 직원들이 주인을 찾는다는 글을 커뮤니티에 올리기도 했지만 주인은 나타나지 않았다. 직원들은 고양이가 수출입 컨테이너를 타고 왔을 가능성을 제기했고 고양이 탐정까지 동원되어 카레가 온 곳을 찾았지만 단서를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러던 중 병원 검사에서 발견된 해외 등록 칩 하나가 판도를 바꾼다. 수의사는해외에서 들어오는 동물은 우리나라에서 아주 엄격히 관리하기 때문에 검역소에서 확인을 하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검역소에 문의한 결과 카레는 3년 전 분양이나 번식을 위해 중국에서 태어나 한국으로 들어온 여러 고양이 중 하나였다. 제작진이 동물농장 공식 SNS에 영상을 올리고 보호자의 연락을 기다린 결과 드디어 카레의 보호자가 나타났다. 이름은 '쿠로미'고 청소하는 사이에 집을 나와 10km나 떨어진 공장으로 온 것이다.

'카레'를 보내는 공장 가족들은 서운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지만 카레가 행복하기를 바라며 주인을 찾아 준 제작진에 감사인사를 했다. 한편 SBS'TV 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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