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에서 회화와 사진을 매체로 작업해 온 이순행 작가의 일곱 번째 개인전 '온실(Glasshouse)'이 지난 1일부터 오는 4월 29일까지 갤러리 현장에이라운드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2002년에 촬영된 미공개 컬러 프린트 16점과 새롭게 제작된 흑백 플래티넘 팔라듐 프린트 6점을 중심으로 구성된 다.
내부에서 외부를 바라보는 장면과 외부에서 내부를 응시하는 장면은 각각 다른 필름 매체를 통해 구현됐다.
흑백 및 컬러 네거티브, 컬러 슬라이드 등 매체의 물성은 단순한 기술적 선택이 아니라, 시선의 태도를 드러내는 장치로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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