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생활의 달인] '생활의 달인' 500평 할인 성지 탐방과 소금빵 대결, 비빔국수 은둔식달 및 한식 뷔페 가족

  • 2026.04.13 13:58
  • 2시간전
  • SBS
초대형 할인 매장의 달인

13일 '생활의 달인'에서는 은둔식달 - 비빔국수, 빵의 전쟁 - 대한민국 최고의 소금빵, 초대형 할인 매장의 달인, 한식 뷔페 가족 달인이 소개된다.

전국의 숨겨진 할인 매장을 꿰뚫고 있는 자타공인 짠순이 엄마 임정은 달인이 출연한다. 의류부터 식료품, 뷰티, 가전, 심지어 이불과 수저까지 세상 모든 물건의 원가급 가격을 찾아 움직이는 달인은 주부들의 로망인 에0메스 접시부터 스0우브, 시0쿠스 등 명품 식기류를 놀라운 가격에 찾아내는 기술까지 겸비하고 있다. 500평 규모의 신상 잡화 매장부터 뷰티 매장까지 1급 비밀 성지들을 꿰뚫고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백 원대 간식과 가성비 아동복, 그리고 온 가족을 위한 생활 잡화까지 세상 모든 카테고리의 최저가 지도를 머릿속에 그린다. 달인에게 쇼핑이란 단순히 물건을 사는 행위가 아닌 유통의 거품을 걷어내는 치열한 정보전이다. 물류센터를 방불케 하는 찐 도매급 할인 매장부터 일반 소비자도 얼마든지 득템 가능한 도소매 매장까지 그녀의 발길이 닿는 곳이 곧 최저가가 된다.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가격 비교를 진행하며 인터넷 최저가보다 싼 가격을 찾아낼 때의 짜릿함을 원동력으로 삼는다. 단순히 싸게 사는 것을 넘어 시즌별 행사 일정까지 직접 협업해 만들어낼 정도로 전국 할인 매장 생태계에 정통한 달인은 중간 유통 마진을 뺀 원청의 가격을 찾아내 가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진정한 살림의 고수다. 그녀의 안목이 닿은 알뜰 신세계를 함께 탐방해 본다.

수원의 한 골목, 점심시간만 되면 인산인해를 이루는 이곳에는 특별한 전투 부대인 아빠, 엄마, 그리고 삼 남매가 살고 있다. 다섯 식구가 똘똘 뭉쳐 차려내는 정성 가득한 한 상을 책임지는 한식 뷔페의 달인들을 소개한다. '집밥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엄마의 손맛을 중심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은 흡사 주방의 어벤져스를 방불케 한다. 딸 인정 씨가 쾌속으로 주먹밥을 빚어 던지면 엄마가 찰나의 순간에 김 가루를 입혀 완성하는 환상의 복식 호흡은 이곳의 전매특허다. 산더미처럼 쌓인 그릇을 번개 같은 속도로 해치우는 아빠의 설거지 내공과 홀을 누비며 빈틈없이 세팅을 이어가는 든든한 두 남동생의 활약도 이어진다. 매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후식 메뉴는 SNS에서 화제가 될 만큼 창의적이고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단순히 배를 채우는 공간을 넘어 가족의 끈끈한 정과 5인 5색의 필살기가 녹아든 한식 뷔페의 진수와 함께 세상에서 가장 배부르고 따뜻한 가족 달인을 만나본다.

빵의 전쟁 시즌 2의 이번 대결 주제는 짭조름한 소금 입자 뒤에 감춰진 고소한 버터의 풍미, 소금빵이다. 바닥 면의 바삭한 식감과 속살의 쫄깃한 탄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소금빵 하나를 가려내기 위한 두 번째 대격돌이 시작된다. 겉바속촉의 정석을 보여주며 오랜 시간 줄을 세운 강호와 이색적인 반죽법 등으로 MZ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은 신예 맛집이 한자리에 모였다. 소금과 버터라는 단순한 재료지만 달인의 철학에 따라 누군가에게는 인생 빵으로, 누군가에게는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한다. 빵을 갈랐을 때 뿜어져 나오는 버터 동굴의 깊이와 향, 혀끝에 닿는 소금의 농도, 그리고 씹을수록 고소함이 터져 나오는 반죽의 밀도에 따라 우열이 가려진다. 반죽에 들어가는 버터의 온도와 천일염 한 꼬집의 차이, 그리고 오븐 안에서 황금빛 갈색을 만들어내는 찰나의 타이밍이 전혀 다른 차원의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평소 냉철함을 유지하던 명장들조차 이번만큼은 시식 내내 탄성을 지르며 선택을 주저했을 정도로 오직 소금빵 하나로 승부하는 진검승부의 무대가 펼쳐진다. 소금 한 알의 기적과 그 강렬한 한 입을 두고 펼쳐지는 뜨거운 빵의 전쟁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소금빵 영광의 주인공을 확인해 본다.

비빔국수 한 그릇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두 곳을 찾아간다. 수십 년간 웨이팅 행렬이 끊이지 않는다는 'ㅁ' 집과 한 자리에서 20년 세월을 버텨온 'ㅍ' 집은 서로 다른 매력으로 승부하는 비빔국수의 강자들이다. 먼저 송파의 'ㅁ' 집은 식사 시간이 다가오기도 전부터 가게 앞이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며 기다림이 일상이 된 곳이다. 그럼에도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단 한 번 맛보면 다시 찾게 되는 중독적인 맛 때문이다. 귀한 점심시간 50분의 기다림이 아깝지 않다는 평을 받는 이곳의 칼국수 면발은 직접 반죽해 썰어내 두께감이 있으며 남다른 쫄깃함을 자랑한다. 그 위에 더해지는 새콤달콤한 양념장은 입맛을 돋우며, 오이와 콩나물이 더해져 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맛을 살리고 고소한 깨가 듬뿍 얹어져 다양한 맛이 층층이 퍼진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20년 넘는 세월 동안 한 자리를 지켜온 'ㅍ' 집으로, 오랜 시간 쌓아온 내공이 한 그릇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집의 특징은 술술 넘어가는 얇은 면발이며, 여기에 1년간 숙성한 매실 원액이 더해져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깊고 편안한 맛을 낸다. 함께 나오는 열무김치와 곁들여 먹으면 시원함이 배가 되고 매콤하면서도 감칠맛 도는 양념이 더해져 절대 물리지 않는 맛을 자랑한다. 긴 시간 이어온 손맛으로 한결같은 맛을 지켜온 노포의 저력을 느낄 수 있으며, 소박한 국수 한 그릇으로 사람들의 발걸음을 붙잡는 그 이유를 은둔식달에서 파헤쳐 본다.

은둔식달 - 비빔국수, 빵의 전쟁 - 대한민국 최고의 소금빵, 초대형 할인 매장의 달인, 한식 뷔페 가족 달인은 4월 13일 월요일 밤 9시에 SBS '생활의 달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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