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생활의 달인] SBS ‘생활의 달인’, 춘천닭갈비·돼지갈비, 말차 덕후, 단팥빵, 강아지 운동시키기 달인 총출동

  • 2026.06.01 13:15
  • 2시간전
  • SBS
말차 덕후 달인

오는 6월 1일(월) 생활의 달인에서는 “말차 덕후 달인, 빵의 전쟁 – 전국 최고의 단팥빵, 강아지 운동시키기 달인, 춘천닭갈비 • 돼지갈비 달인”이 소개될 예정이다.

고기 굽는 냄새에 한 번 붙잡히면 그냥 지나기 힘든 음식이 있다. 지글거리며 익어가는 소리, 숯불 향을 머금은 고기 한 점. 익숙한 메뉴인데도 유독 생각나는 날이 있는 숯불 닭갈비. 양념의 농도부터 불 조절, 굽는 타이밍까지. 단순히 센 불에 굽는다고 완성되는 음식이 아니라는 것. 35년 동안 한 곳을 지키는 ‘ㅍ’집의 닭갈비는 숯불 향이 과하게 튀지 않으면서도 고기 안쪽까지 은은하게 스며드는 것이 특징이다. 겉은 빠르게 익혀 불향을 입히고, 안쪽은 촉촉함을 유지하는 방식. 여기에 매일 직접 준비하는 양념까지 더해져 짙은 불맛 속에서도 고기의 맛이 묻히지 않도록 균형을 잡아낸다. 한 점 먹을 때마다 숯향과 육즙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점심시간부터 연기와 사람들로 가득 차는 가게 안. 익숙하지만 쉽게 질리지 않는 맛으로 자리를 지켜온 숯불 닭갈비의 매력을 만나본다.

달콤함 뒤로 천천히 따라오는 쌉쌀한 맛. 입안 가득 퍼지는 진한 향까지. 처음엔 낯설지만, 한 번 빠지면 계속 생각난다는 말차가 요즘 하나의 취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런 말차에 누구보다 진심인 달인이 있다.

말차를 활용한 이색 메뉴를 찾아 전국을 다닌다는 달인. 말차마다 다른 향과 풍미를 구분하는 재미에 빠져들게 됐다고. 같은 말차라도 원산지와 가루의 배합 방식에 따라 첫 향과 끝맛, 입안에 남는 여운까지 전혀 달라진다. 집에서도 다양한 레시피를 직접 만들며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가장 조화로운 비율과 풍미를 찾기 위해 꾸준히 새로운 조합을 시도하는 중이다. 이런 열정 덕분에 말차 격불 대회 결승까지 진출한 이력도 있다는데. 하나의 취향으로 자리 잡은 말차의 세계. 달인과 함께 말차 맛집과 개성 넘치는 메뉴들을 찾아가본다.

오히려 익숙한 빵일수록 빵집마다 차이가 더 분명하게 드러난다. 팥을 얼마나 부드럽게 삶아냈는지, 알갱이를 어느 정도 남겼는지, 반죽을 얼마나 촉촉하게 유지하는지에 따라 전혀 다른 빵이 된다. 단맛 하나만으로 완성되는 빵이 아니다. 오랜 시간 사랑받는 단팥빵 집들은 저마다 확실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어떤 곳은 팥 본연의 깊은 풍미를 살리는 데 집중하고, 어떤 곳은 빵의 결이나 식감을 섬세하게 다듬으며 균형을 맞춘다. 또 어떤 곳은 옛날 단팥빵 특유의 정겨움을 그대로 지켜내고 있다.

이번 빵의 전쟁에서는 서울부터 부산, 광주, 대구까지. 지역마다 다른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단팥빵 강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줄을 서서 사 가는 유명 빵집부터 동네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곳까지. 같은 단팥빵이라도 반죽의 방식, 팥을 삶아내는 시간, 굽는 온도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어낸다고. 심사위원들 역시 예상보다 훨씬 뚜렷한 개성에 놀랐다.

담백하게 밀어붙이는 스타일과 묵직한 단맛으로 승부하는 스타일, 전통적인 방식부터 현대적으로 풀어낸 단팥빵까지. 오랜 시간 가장 익숙한 빵으로 사랑받아온 단팥빵. 그 단순한 빵 하나에 자신들만의 철학과 기술을 담아낸 달인들. 과연 이번 빵의 전쟁에서 최고의 단팥빵 자리를 차지할 주인공은 누가 될지 생활의 달인에서 만나본다.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어느 순간 작은 변화에도 예민해진다. 평소보다 걷는 속도가 느려지거나, 잘 뛰던 아이가 갑자기 주저앉기라도 하면 “어디 아픈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먼저 앞선다. 하지만 말을 할 수 없는 반려견은 몸으로만 신호를 보낼 뿐. 그 미세한 변화를 알아채는 건 결국 사람의 몫이다.

그런데 여기, 강아지의 걸음걸이만 보고도 몸 상태를 유추해내는 달인이 있다. 어린 강아지부터 노령견, 관절이 약한 아이들까지. 다양한 반려견들이 이곳을 찾는다는데. 달인은 강아지가 들어오는 순간부터 움직임을 유심히 살핀다. 다리를 접는 방식이나 체중을 싣는 방향, 허리의 높이만 봐도 슬개골이나 고관절, 디스크성 문제를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운동 방식도 사람의 재활 운동 못지않게 세분화돼 있다. 트레드밀 위를 걷거나, 균형 기구 위에서 중심을 잡고, 플랭크나 코어 운동처럼 근육을 제대로 쓰도록 유도하는 방식. 중요한 건 정확한 근육을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같은 동작이라도 강아지마다 체형과 성향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간식을 주는 위치나 손의 방향까지 세밀하게 달라져야 한다. 실제로 잘못된 자세를 바로잡거나 운동 후 마사지를 진행하면 굳어 있던 움직임의 범위가 눈에 띄게 달라지는 경우도 있다. 반려견 행동 교정과 피트니스 관련 국제 자격까지 취득하며 꾸준히 공부를 이어오고 있다는 달인. 말 대신 몸으로 신호를 보내는 반려견들. 그 작은 움직임 하나까지 놓치지 않는 달인의 하루를 따라가본다.

말차 덕후 달인, 빵의 전쟁 – 전국 최고의 단팥빵, 강아지 운동시키기 달인, 춘천닭갈비 • 돼지갈비 달인은 6월 1일 월요일 9시 생활의 달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출처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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