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그다음 주 인터뷰 요청을 드리려 했던 전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노동자 고 박종성 님이었다.
반올림이 지난해 말 발간한 "회로를 이탈하다" 구술 기록집은 전자산업의 맨얼굴을 직업병 피해자 15명의 목소리로 드러낸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서울반도체, 케이엠텍, 스태츠칩팩코리아 등 반도체·LCD 공장의 노동자들이다.
모두 유방암, 폐암, 위암, 림프종(혈액암), 백혈병, 다발성 신경증 등 난치성 및 희귀 질환이다.
그는 이후 삼성전자 기흥·화성 공장 하청업체에 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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