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바둑을 대표하는 ‘원투 펀치’ 신진서·박정환 9단이 농심 신라면배에서 5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오랜 기간 한국 랭킹 1·2위를 지키는 신진서와 박정환은 17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하는 제2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최종 3라운드에 출격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우리나라 기사 5명이 출전했으며, 지난 해 9월 중국 지린성 옌지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첫 주자 설현준 9단이 중국 커제 9단에게 아쉽게 반집 역전패했으나 두 번째 주자 김명훈이 4연승을 달렸다.
하지만 지난 해 12월 부산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김명훈과 세 번째 주자 신민준 9단이 탈락해 신진서와 박정환 2명만 남게 됐다.
2라운드에서 셰얼하오 9단이 3연승을 달린 중국은 리쉬안하오·딩하오 9단 등 3명이 살아남았다.
일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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