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단현장 ‘나는 이렇게 들었다’ 공연
조선 후기부터 1960년대까지 실존했던 '전기수'는 소설을 전문적으로 읽어주던 직업을 일컫는데, '나는 이렇게 들었다'는 가상의 전기수 '흥삼'과 가리울골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은 해학과 풍자가 있는 마당극 형식을 차용한 독특한 형식으로 이야기 속의 이야기들을 들려주며, 가짜뉴스와 소통 불능, 양극화와 불균형, 차별이 팽배한 우리 사회에 이야기의 가치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현재 공연 예매는 진행중이며, 관람가능 연령은 10세 이상이다. 관람료는 메세나 특별할인가 1만원으로, 네이버 예매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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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0 07: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