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의성에서 시작돼 7일간 지속된 초대형 산불의 여파로 도내 사과 주산 시군의 3386㏊(잠정) 과수원이 산불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긴급 영농기술지원단은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센터와 경북도농업기술원이 공동으로 산불 피해를 본 5개 지역을 대상으로 사과나무 산불 피해 정도와 피해에 따른 대응 방법을 컨설팅한다.
컨설팅은 피해 정도별로 산불에 직접적인 피해로 손상이 심한 나무의 신규 식재 방안과 간접 피해로 비교적 피해가 적은 나무에 대한 꽃눈 및 가지 피해, 수세 회복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착과량 조절, 수세 관리, 관수 방법 등 영농기술을 지원한다.
보험에 가입된 농가에서는 보험사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보험 손해사정사와 확인 후 나무 전체가 죽거나 주간부가 심하게 손상된 나무의 경우,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뿌리째 뽑고 신규 식재하고, 경미한 피해를 본 나무의 경우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피해 가지를 건전 부위까지 잘라낸 후 도포제를 처리하며 뿌리가 살아 있는 유목(2~3년생 이하)의 경우에는 지상부 60~80cm에서 절단해 원줄기(주간)를 새로 받는다.
#산불 #초대형 #회복 #손상 #나무 #도내 #주산지 #신규 #과수원 #경북도농업기술원이 #여파 #전체 #수세 #최소화 #직접적인 #사과나무 #따른 #꽃눈 #주산 #5개 #정도별 #경미 #▲화재 #집계 #약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