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8일부터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운영 중인 수요응답형 옵서버스를 현재 6개 읍면 14개 노선에서 8개 읍면 27개 노선으로 확대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옵서버스는 해당 읍면지역 공영버스를 활용해 오전에는 기존 노선버스로 운영되고, 오후 2시부터 9시까지는 스마트폰 앱(바로DRT) 또는 콜센터(1877-8257)를 통해 최단 노선으로 목적지까지 운행하는 콜택시 개념의 노선버스다.
2023년 애월읍과 남원읍을 시작으로 지난해부터 한림읍, 한경면, 성산읍, 표선면까지 확대된 옵서버스는 올해 4월까지 누적 탑승객 6만명을 돌파했다.
모니터링 결과, 옵서버스 도입으로 이용객의 평균 대기시간은 61분에서 14분으로 47분이 단축됐으며, 버스 운행거리도 하루 평균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