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탈핵기후위기제주행동은 "이번 고시 개정과 관련, 우리 단체는 성명과 논평, 의견서 제출 등을 통해 '공공주도 2.0 풍력개발 계획'의 공정성, 공공성, 이익 환원 등의 공익성을 뿌리부터 흔들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해 왔지만 제주도는 우리 단체와 아직까지 면담 요청에 대한 답변을 보내지 않고 있으며, 도민들이 이번 사업에 대한 궁금증과 우려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게다가 고시 개정과 관련한 행정예고와 의견수렴을 제21대 대통령 선거 유세 기간 및 사전투표와 본 투표일이 포함된 기간에 수행함으로써 의견수렴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이에 우리단체는 이상봉 의장에게 도민들이 이 사안에 대해 충분히 숙의할 수 있도록 의견수렴 기간을 연장하고 공청회가 개최될 필요성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시 개정에 대해 도민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이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과 공청회 등 공론의 장이 필요하다.
과거 '공공주도 1.0 풍력개발 계획'을 2.0 계획으로 변경할 때 제주도는 공청회를 두 차례 실시하며 도민, 시민사회, 전문가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사례가 있다"며 "우리 단체는 이상봉의원과의 면담에서 위의 내용들을 전달하고 도민들 사이에 충분한 의견수렴의 기회를 보장할 수 있도록 제주도의회가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개정 #고시 #제주 #도민 #행정예 #의견수렴 #전달 #단체 #의장 #기간 #공청회 #충분 #탈핵기후위기제주행동 #사업 #수행함으로써 #충분히 #풍력발전사업 #풍력개발 #사안 #사이 #면담 #숙의 #우려 #보내지 #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