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34년 만의 질주, 다시 만나는 자유

  • 2025.06.15 18:59
  • 11시간전
  • 메디먼트뉴스
[리뷰] 34년 만의 질주, 다시 만나는 자유
SUMMARY . . .

시대를 앞서간 여성 서사의 걸작이자,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저항의 목소리를 품은 이 영화는 관객들에게 다시 한 번 '자유'와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게 만든다.

델마(지나 데이비스)와 루이스(수잔 서랜던)는 지루한 일상과 억압된 관계 속에서 벗어나기 위해 짧은 여행을 떠난다.

그것은 억압된 여성의 삶에 대한 반격이자, 이 세계에 던지는 거대한 질문이다.

여성의 삶을 둘러싼 제도적 억압과 일상의 폭력을 섬세하면서도 격렬하게 드러낸 이 영화는, 오늘날에도 유효한 '페미니즘 시네마'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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