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정해진 주제 없이 작가 개개인의 예술 세계와 표현 방식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대한민국 화단의 중심에서 활동해 온 거창 출신의 고(故) 이상남 화백을 비롯한 경남 대표 원로작가 10인의 작품 40여 점이 전시된다.
거창 출신인 고(故) 이상남 화백은 거창의 미술 발전에 큰 역할을 한 존재로, 2000년대 초부터 '대한민국 수채화원로 및 중진작가 전(展)', '대한민국 원로작가 12인전(展)', '경남원로작가 13인전(展)' 등 수준 높은 전시를 거창에서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군민과 예술로 소통해 오다 2025년 1월 별세했다.
또한, 손희숙 작가는 일상 속 사물을 극사실적 화법으로 구현해 냈으며, 윤복희 작가는 자연의 꽃과 잡초를 섬세하게 표현해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을 출품했다.
이번 전시는 한국화와 서양화가 어우러진 구성으로, 사실적인 구상화부터 관람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추상화까지 폭넓은 작품 세계를 감상할 수 있으며, 작가들이 살아온 삶의 터전에서 얻은 감성과 경험이 예술적으로 표현된 작품들을 통해 일상 속 감성적 여유를 되찾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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