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우와 한진선이 ‘강원도의 여왕’ 자리를 놓고 강원도 정선에서 대결한다.
고지우와 한진선은 오는 10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고지우는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공격적인 골프로 ‘버디 폭격기’라는 별명을 얻은 고지우는 잠시 의구심을 지녔던 ‘공격 골프’에 대한 확신을 되찾고 올해 고공행진 중이다.
맥콜 모나 용평 오픈 우승을 포함해 톱10에 8번이나 올라 상금과 대상 포인트 모두 5위를 달리고 있다.
평균타수 3위(70.13타)가 말해주듯 경기력이 절정이다.
특히 고지우는 강원도 산악 골프장에서 유난히 강하다.
지금까지 3번 우승을 모두 강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