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살리는 발걸음’ 황근숲 걸으며 탄소중립 실천

  • 2025.07.21 10:42
  • 6시간전
  • 제주환경일보
‘지구 살리는 발걸음’ 황근숲 걸으며 탄소중립 실천
SUMMARY . . .

제주특별자치도는 탄소흡수원으로 주목받는 제주 자생 세미맹그로브 황근 숲에서 도민들의 탄소중립 실천 참여 확산을 위해 생태 가치를 체험하는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6~27일까지 성산읍 오조리 식산봉 일원에서 황근 자생지 약 2㎞ 구간을 마을 해설사와 함께 걷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바닷가 염분 토양에서 자라는 황근은 조수 간만의 차로 뿌리가 주기적으로 바닷물에 잠기는 특수한 환경에 적응한 세미맹그로브 식물로, 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제주 자생 황근과 같은 세미맹그로브 식물이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한 탄소흡수원임을 도민들이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기회"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지속적인 환경보호 실천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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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 제주환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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