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 아라국외봉사단(단장 윤영민)은 올해 여름방학에도 몽골 울란바토르 지역에서 동물 진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전했다.
2014년부터 시작된 이 봉사활동은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했는데, 몽골 수의학 발전과 교류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교직원, 수의사(대학원생), 재학생 등 총 29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이달 14일부터 21일까지 7박 8일간 진행됐다. 봉사단은 반려동물팀과 산업동물팀으로 나눠 몽골 나담 축제 기간 중 부상당하거나 아픈 말들을 치료하고, 울란바토르 내 4곳의 유기동물 보호소를 방문해 질병 치료 및 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산업동물 진료팀(정효훈 교수)과 반려동물팀(윤영민 교수)은 축산 농가와 말 병원, 말 계류 시설 등을 방문해 몽골 수의사들과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