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소방서 경남·부산 의용소방대원과 수해복구 총력 지원

합천소방서(서장 박유진)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합천군에 다수의 피해가 발생하여 이재민의 시름을 덜어 주고자 합천소방서 소방대원 및 각 읍․면 의용소방대원과 전국 각지의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헌신적인 대민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수해복구 현장에 급수 및 살수를 위해 소방차량 24대, 물 146톤 등을 지원하여 침수지역의 오염물 제거하였고, 합천소방서 의용소방대원 538명과 부산․창원․거창․함안․창녕․양산․통영 등 의용소방대원 380명이 수해복구 현장의 토사 제거, 가구 등 침수 가재도구 및 비닐하우스 내 농작물을 정리하는 등 이재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복구작업에 투입됐다.

또한 경상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 이도희 회장은 연일 수해복구 현장에 찾아와 합천소방서의용소방대연합회장 정현봉․김종향과 함께 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수박, 음료수, 라면 등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박유진 합천소방서장은 "피해 현장에 주저 없이 달려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부산․경남 등 각 지역 의용소방대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소방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