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향군, 한라산 어승생 수원지 주변 자연 정화활동 전개
- 2025.08.01 16:18
- 16시간전
- 제주환경일보
SUMMARY . . .
한편 어승생수원지(한밝저수지)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해안동 어리목 계곡을 흐르는 물들을 모아 조성한 저수지로 지난 1966년 6월 20일 제주도를 방문한 박정희 대통령이 제주도 수자원개발 기본 구상도를 그려 한라산 고지대 수원 개발 방안을 지시하면서 조성된 저수지이다.
당시 제주는 우리나라에서 강우량이 가장 많은 지역이지만 화산섬이라는 특수한 지형으로 물 빠짐이 너무 좋아서 내린 비의 대부분은 숨골 등을 토양속으로 스며들었다가 해안가에 이르러서 용출되기 때문에 수 십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물이 부족한 지역으로 제주도가 알려져 있었다.
어승생에 저수지가 개발된 이유는 제주의 산지에서도 어승생 주변의 용출량이 가장 많았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어승생수원지(한밝저수지)가 조성되므로 제주의 물 부족 문제가 해결되는 계기가 되었고 그 후부터 제주는 농업과 관광산업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약적으로 발전한 지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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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제주환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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