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고 학생들이 수조 속 제주 자연을 담은 창의력으로 전국 대회를 석권했다.
제주 성산고등학교(교장 양기봉)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일산 킨텍스 에서 열린 '2025 전국 수산계고교 아쿠아스케이프 경진대회'에서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팀은 해양산업과에 재학중인 2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수석·유목·수초 등이 비치된 현장에서 개인 도구를 활용해 5시간 동안 2자 크기(60×45×45cm) 수조에 '우리나라 자연 경관'을 주제로 작품을 제작했다.
양기봉 교장은 "학생들이 꾸준히 갈고닦은 실습 능력과 창의적 감각을 발휘하여 전국적인 성과를 거둔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해양산업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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