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극단 아시랑이 창작 초연 연극 '나의 말금씨'를 오는 9월 17일~18일 오후 7시30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오래된 자전거와 집 앞 은행나무처럼 변함없이 흘러가는 두 사람의 삶 속에서, 말금의 기억은 점차 희미해지고 기동은 지친 몸과 마음으로도 아내 곁을 지키려 애쓴다.
극단 아시랑은 2023년부터 양산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로 선정되어 매년 지역 이야기를 담은 창작 공연을 이어왔다.
극단 아시랑은 2023년 양산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로 선정된 이후, 연극의 불모지라 불리던 이곳에서 3년째 묵묵히 창작의 길을 걸어오고 있다"며 "올해 '나의 말금씨' 무대를 통해 기억을 잃어가는 아내와 기억을 지켜내는 남편, 때로는 지치고 흔들리더라도 결국 서로를 바라보며 일상을 살아가는,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어주며 평생을 함께 살아내는, 어느 노부부의 묵직한 사랑, 단순하면서도 깊은 진실의 삶을 무대에서 펼쳐 보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억 #상주단체 #아시랑 #무대 #말금씨 #양산문화예술회관 #말금 #치매 #아내 #창작 #연극 #2023년 #극단 #환자 #작품 #펼쳐 #이야기 #걸어오 #가족 #마음 #선정 #잃어 #양산 #사랑 #초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