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연초면 오비리 6-9 일원에 추진 중인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사업’이 한국전력거래소의 2025년 일반수소발전시장 경쟁입찰에서 최종 낙찰되어, 내년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연초면 오비리 일원에 추진되는 사업으로, 총 727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자는 경남에너지㈜이며, 연간 약 2만4000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9.6MW 규모)을 생산하게 된다.
한국전력거래소는 올해 5월부터 일반수소발전시장 경쟁입찰 절차를 진행했으며, 경남에너지㈜는 2.41:1의 경쟁률 속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최종 낙찰자로 결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거제시는 ▲분산에너지 활성화로 인한 전력자립률 향상 ▲연초면 오비지역 도시가스 공급 확대 ▲발전소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