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입산이나 타 시도산 축산물의 제주산 둔갑판매를 차단하기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0월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최근 3년간 점검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를 우선 대상으로 삼아 원산지 표시 위반과 축산물 이력제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도와 행정시,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2개반·21명)은 축산물 취급업소의 위생관리 실태와 원료 사용의 적정성을 조사한다. 추석 성수기를 노린 부정유통 근절이 이번 점검의 목표다.
수입산이나 타 시도산 축산물을 취급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제주산 둔갑판매 여부를 중점 확인한다.
축산물 이력제 이행 실태와 원산지 표시 준수 여부를 면밀히 살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한다는 방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