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상하수도본부는 추석 연휴 시작 전인 10월 2일까지 도내 100여 개 업체의 공사·용역·물품 대금 등 총 130억 원을 신속히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명절 대목임에도 자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사업체들의 경영 안정을 돕고, 현장 근로자들이 제때 임금을 받아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상하수도본부는 사업 준공과 기성 검사 절차를 최대한 단축하고 있다.
특히 5,000만 원 이상의 공사 현장에는 ‘하도급 지킴이' 시스템을 활용해 원청업체에 지급된 대금이 하청업체와 근로자들에게까지 투명하게 전달되는지 꼼꼼히 관리·감독한다. 이 시스템은 공공사업 대금이 모든 참여 주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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