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창작소 공간(대표 박경식)의 대표 레퍼토리 연극 '소년 간첩'이 11월 12일부터 16일까지 소극장 산울림 무대에 다시 오른다.
연극 '소년 간첩'은 프랑스 작가 알퐁스 도데의 단편소설 '꼬마 스파이'를 원작으로, 전쟁과 돈이라는 인간의 근원적 갈등을 파고든다.
작품은 한 소년이 과거의 기억을 더듬으며 전쟁의 참상 속에서 진실과 인간의 존엄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아낸다.
연출을 맡은 박경식 대표는 "두려움과 슬픔 속에서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은 기억나는 것을 기억하는 것뿐"이라며, "그 고통을 감당하기에는 너무 어린 소년의 존재가 우리가 전쟁을 끝까지 직면해야 하는 이유 자체"라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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