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를 흔들며 인사를 건네고 낯선 사람에게도 스스럼없이 다가오는 이곳의 주인공들은 다름 아닌 유기 동물들이다. 먹고, 뛰놀고, 씻고, 사람의 손길 속에서 하루를 보내는 이 공간은 밝고 사랑스러운 온기로 가득하다.
입양을 기다리는 동물들과 그 곁을 지키는 사람들, 그리고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순간까지.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입양 문화 속에서 저마다의 사연을 품은 동물들이 다시 집을 찾아가는 여정. “다큐멘터리 3일”이 따뜻하고도 분주한 동물 보호·입양 센터에서의 72시간을 함께 한다.
입양 센터는 누구나 강아지들을 만나서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다. 하지만 입양을 결심했다면 입양에 앞서 사전 영상 교육과 상담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센터에서는 산책 봉사 등을 장려해 입양 전 대상 동물과 입양 후보자가 충분히 사전 교감토록 한다. 그 과정을 통해 ‘파양’이란 없다. 동물과 사람이 오랫동안 ‘반려’하며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준비다.
동물 보호센터에 한계는 없다. 강아지와 고양이만 있다고 생각한다면 크나큰 오해다.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반려동물은 물론 앵무새와 토끼, 심지어 자유로 한복판에서 발견된 염소까지 다양한 동물들이 이곳에 모여든다. 오히려 특수한 동물일수록 인기가 높다고. 각기 다른 사연으로 갈 곳을 잃은 여러 생명에게 이곳은 잠시 쉬어가는 안식처이자 새 가족을 만나는 길목이 되어준다.
오랜 시간 함께한 진돗개를 떠나보낸 뒤 곧 태어날 아이와 함께할 반려견을 찾는 젊은 부부. 그리고 평소 눈여겨보던 길고양이가 다치자 외면하지 않고, 치료와 함께 새 인연으로 맞을 결심한 춘미 씨. 하지만 뱃속에 6마리의 새끼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또 다른 고민 앞에 선다.
이곳을 찾은 이유는 모두 다르지만 한 생명을 가족으로 맞이한다는 마음의 무게만큼은 모두 같았다. 설렘과 책임감 사이에서 서로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순간은 그 자체로 특별하게 다가온다.
가족의 따뜻한 품을 기다리던 유기 동물들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기까지의 72시간, “다큐멘터리 3일” 723회 ‘반려할까요 - 동물 보호·입양 센터 72시간’은 유지원 아나운서의 내레이션과 함께 오는 5월 18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KBS 2TV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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