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5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AWS Summit Seoul 2026'에 참가한다. AWS Summit Seoul은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가’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클라우드 컨퍼런스로, 올해 12회째를 맞아 2만 5,000명 이상의 참가자가 방문할 것으로 추산된다.
KBS는 올해 국내 방송사 중 최초로 ‘부스 전시’에 참여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18개 트랙, 120여 개 세션과 60개 이상의 파트너사가 참여하는데, KBS는 자체 개발한 AI 영상제작 솔루션을 중심으로 전시와 기조연설 등에 참여한다.
KBS는 코엑스 엑스포 전시장 내 ‘M&E zone(Media & Entertainment zone)’ 에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AI 영상제작 솔루션인 'VVERTIGO'를 선보인다. ‘VVERTIGO’는 고해상도 원본 영상을 AI 기반 객체 추적과 고속 렌더링 기술로 자동 리프레임하는 차세대 영상 편집 솔루션이다. KBS ‘뮤직뱅크’, ‘불후의 명곡’, ‘더 시즌즈’ 등 음악 프로그램 제작 현장에 실제 도입돼 제작 효율화와 콘텐츠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올해 초 일본 KDDI, TV아사히 프로덕션 등에 판매하여 글로벌 상용화도 추진하고 있다.
국내 방송사가 올해까지 12번째 서울에서 열리는 ‘AWS Summit’에 부스 전시장을 세우는 것은 이번 KBS가 처음으로, AI 기반 미디어 기술 분야에서 KBS의 경쟁력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행사 둘째 날인 5월 2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기조연설 'AI Day‘에는 KBS 미디어연구소 AX프로젝트팀 이윤재 팀장이 연설자로 단상에 오른다. 이윤재 팀장은 소프트웨어 기반 AI 영상 세분화 솔루션 'VVERTIGO'에서 하드웨어 기반 자율 운용형 'AI-PTZ' 카메라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이어지는 KBS의 AI 영상제작의 기술 발전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KBS는 AWS Summit Seoul의 주 무대인 ’D홀 대형 키노트홀‘의 LED월 중계에도 핵심 기술을 제공한다. KBS의 'VVERTIGO PTZ' 기술이 키노트 발표자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포착해 LED월로 송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KBS AX프로젝트팀 김현수 부장은 "AWS Summit Seoul 2026 참가는 KBS가 단순한 콘텐츠 제작자를 넘어 AI 기반 미디어 기술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VVERTIGO에서 AI-PTZ로 이어지는 KBS의 영상 제작 혁신 여정을 클라우드·AI 생태계와 함께 확장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