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서양화가 조로사는 지난 14일(현지시간) 폐막한 세계 3대 아트페어 '아트마이애미 컨텍스트 2025(Art Miami Context 2025)'에 신작 〈라퓨타_6〉(145.5×112cm) 등 2점을 출품, 현지 컬렉터와 평단의 주목을 받으며 국제 무대에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화제가 된 작품 〈라퓨타_6〉은 거대한 비누방울 안에 떠다니는 신비로운 섬을 묘사하고 있다. 한 미국인 컬렉터는 "작품 앞에 서면 마치 중력이 사라진 듯한 부유감이 든다"며 "이끼와 비누방울이라는 단순한 소재로 삶의 영원성과 덧없음을 동시에 보여주는 철학적 깊이가 놀랍다"고 구매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치유'와 '회복'이 예술의 주요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현실의 무게를 덜어내고 꿈의 공간을 축조한 조로사의 회화는 글로벌 미술 시장에서 한국 현대미술의 새로운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작품 #조로사 #평단 #이끼 #서양화 #비누방울 #거대 #컬렉터 #축조 #사실주의적 #연구자 #이루 #작가 #14일(현지시간 #회화 #세계 #〈라퓨타_6〉 #한국 #생명력 #중력이 #르네 #현지 #현대미술 #프리뷰 #비누방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