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3일 도청 백록홀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 SK미소금융재단 지동섭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신용 소상공인 미소금융 이차보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들을 불법 사금융으로부터 보호하고,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통해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무담보·저금리 대출 지원과 함께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제도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을 통해 SK미소금융재단의 미소금융에서 창업·운영자금을 대출받은 제주지역 소상공인들은 기존 대출금리 4.5% 중 2.5%를 제주도에서 지원받게 된다. 실질적인 대출금리가 2.0%대로 낮아지는 것이다.
대출액 2,000만원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