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화북동장애인지원협의회(회장 정경철)는 지난 7월 12일 애덕의 집 및 가롤로의 집 거주장애인과 관내 재가장애인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로마을운동장에서‘장애인어울림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다육이식물체험,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사용범 교육, 노래자랑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루어졌고그동안 거동이 불편하여 문화체험 등 참여가 어려웠던 장애인가구에 동반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반복되는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주민과 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였다.
김기석 화북동장은 “시설거주 장애인들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며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사회적 고립감 해소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으며 사회통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