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좀비딸'이 대중 설문조사와 박스오피스를 동시에 휩쓸며 올여름 한국 영화 시장의 최강자로 떠올랐다. 개봉 이후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며 한국형 장르 영화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PMI)가 22일 발표한 '다음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설문조사 결과, '좀비딸'이 14.9%의 지지를 얻으며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 다.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것이다.
실제 영화 시장에서도 그 인기는 압도적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좀비딸'은 박스오피스와 좌석 점유율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3위에 오르며 누적 관객 수 5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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