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낯선 도시, 외로운 영혼들의 조용한 교감

  • 2025.08.28 15:07
  • 3시간전
  • 메디먼트뉴스
[리뷰] 낯선 도시, 외로운 영혼들의 조용한 교감
SUMMARY . . .

화려한 액션이나 극적인 반전 없이 인간의 고독과 소통의 갈망을 섬세하고 시적인 영상으로 담아내며 생각해볼 지점이 있는 영화와 사유가 깊은 영화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영화는 할리우드에서 광고 촬영을 위해 도쿄를 방문한 중년의 배우 밥(빌 머레이)과, 사진작가인 남편을 따라왔지만 홀로 남아 지루함과 소외감을 느끼는 젊은 대학생 샬롯(스칼렛 요한슨)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각자의 삶 속에서 느끼는 단절감과 소외감은 도쿄의 화려하면서도 무표정한 야경 속에서 더욱 도드라지며 관객들로 하여금 인간의 보편적인 고독감을 상기시킨다.

소피아 코폴라 감독은 도쿄의 풍경을 단절된 듯한 건물들과 화려한 네온사인으로 가득 채워 도시의 고독한 이미지를 강화하면서도 두 주인공의 내면을 반영하는 듯한 차분하고 서정적인 미장센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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