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MBC꿈나무축구재단(이사장 박항서, 이하 재단)은 지난 8월 29일 축구용품 지원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유소년 축구 활성화를 위해 전국의 아동생활시설 150개소에 축구공 1,500개와 공기펌프 150개 등 3,200만 원 상당의 축구용품을 지원한다.
전달식 행사에는 박항서 이사장을 비롯해 사업 수탁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의 정태영 총장, MBC 안형준 사장 등이 참석했다.
재단 박항서 이사장은 “재단은 그동안 축구를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왔다”며 “이번 축구용품 지원이 현장에서 아이들을 지도하고 돕는 분들께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총장은 “모든 아동은 놀이와 여가를 누릴 권리를 갖고 있으며, 이는 건강한 성장과 정서 발달의 핵심”이라며 “아이들에게 함께 뛰고 어울리며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열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MBC 안형준 사장은 “친구들과 함께 공을 차고 도전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경험이 아이들의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MBC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꿈꾸고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아동권리 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의 사업도 아름답게 발전하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MBC꿈나무축구재단은 매년 우수 유소년 축구 장학생 선발과 유소년축구 활성화를 위한 축구용품 지원 등 한국 축구의 미래를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