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선시리즈 [카지노-시즌2] 최민식, 홍기준에 ‘쓸데없는 상상하게 하지 마라’ 경고

  • 2025.09.04 08:25
  • 3시간전
  • MBC
특선시리즈 [카지노-시즌2] 최민식, 홍기준에 ‘쓸데없는 상상하게 하지 마라’ 경고

MBC가 특선시리즈로 선보이고 있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시즌2’(연출·각본 강윤성 / 제작 아크미디어·씨제스엔터테인먼트·BA엔터테인먼트)가 오는 9월 7일(일) 밤 10시 방송될 7회를 앞두고, 피할 수 없는 격돌과 배신의 순간을 예고했다.

지난 방송(6회)에서는 오승훈 경감(손석구 분)이 차무식(최민식 분)이 아닌 양정팔(이동휘 분)을 체포해 필리핀 경찰에 넘기며 판세가 뒤집혔다. 차무식은 곧바로 빅보스(벰볼 로코 분)를 찾아 정팔을 꺼내달라 애원하고, 동시에 민석준(김홍파 분)의 죽음의 배후를 쫓는 중 빅보스 다니엘의 친척인 라울이 얽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공개된 7회 예고편에서는(https://www.youtube.com/watch?v=tBBohA4g1ek) 차무식의 불가피한 위기와 그를 향한 의혹이 교차한다. 민석준의 죽음 배후에 다니엘의 친척 라울이 연루돼 있음을 알아채고, 다니엘의 오른팔 존(김민 분)에게 이를 흘리며 위기를 타개하려 한다. 더불어 자신의 뒤를 캐고 있는 오승훈과 묘한 커넥션을 보이고 있는 이상구(홍기준 분)에게는 “쓸데없는 상상하게 하지 마라”라며 날카롭게 경고하지만, 상구는 자신이 아꼈던 필립의 죽음에 차무식이 연루됐을지 모른다는 불신을 거두지 못한다. 의형제나 다름없던 양정팔 역시 권력의 달콤함에 취한 채, 소정·필립 사건의 배후로 차무식을 의심하며 동맹의 균열을 키운다. 믿음으로 쌓아올린 성이 흔들리고, 불신은 배신으로 번져간다.

한편 한국에서 돌아온 오승훈은 수사의 화살을 더욱 정밀하게 겨눈다. 그는 소정과 필립 살해의 진실이 차무식에게 닿아 있다고 확신하고, 동시에 민석준 살해의 실마리를 쫓는다. 그 끝에는 진영희(김주령 분), 그녀의 남자친구 호세, 최칠구(송영규 분), 조윤기(임형준 분) 등이 있다. “피해자건 가해자건, 그쪽 손에 넘어가게 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겁니다”라는 그의 대사는 끝내 진실을 밝혀내려는 결연한 각오를 드러낸다.

예고 영상에는 소정과 필립 사건의 진실, CCTV가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는 가운데, 차무식에 대한 정팔과 상구의 갈등이 폭발 직전으로 치닫는 모습이 담겼다. 정팔에게 덤덤한 목소리로 “그럼 제끼자”라고 하는 상구의 날 선 대사는 피할 수 없는 배신의 순간이 임박했음을 드러낸다.

이번주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될 ‘카지노-시즌2’ 7회는 차무식과 오승훈의 정면 대결, 그리고 정팔·상구의 의심이 맞물리며 시즌 전체의 향방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차무식이 위기를 또다시 뒤집을 묘수를 내놓을지, 아니면 오승훈이 끝내 법의 심판대로 그를 몰아넣을지, 손에 땀을 쥐는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MBC 특선시리즈 ‘카지노-시즌2’ 7회는 9월 7일(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 출처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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