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사내독립기업(CIC) ‘아임낫서울’이 추석 연휴 기간 서울에 남아있는 2030 세대를 위한 특별한 놀이의 장을 연다. 그 이름은 바로 “미스터리 운동회”.
추석 연휴인 오는 10월 9일(목) 오전 11시 30분, 경기 성남시 가천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이름처럼 ‘미스터리한’ 운동회가 펼쳐진다. 운동회 참가 자격은 2030 세대 선착순 150명이며 참가 신청은 아임낫서울 홈페이지(imnotseoul.kr)에서 가능하다.
MBC 사내독립기업 ‘아임낫서울’의 남형석 대표는 이번 “미스터리 운동회” 개최에 대회 “추석 연휴 기간 고향에 내려가지 않거나 서울에서 새로운 경험을 찾고 있는 2030세대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며 “경쟁보다는 소통과 네트워킹에 중점을 둔 색다른 형태의 문화 행사”라고 설명했다.
“미스터리 운동회”는 종합 운동회답게 5가지 이상 다양한 종목이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된다. 형식은 파격적이다.
이어달리기 같은 단골 운동회 종목에 예능 게임을 결합해 완전히 새로운 형식으로 업그레이드한 것. 병뚜껑 날리기처럼 예능에서만 보던 이색 종목도 후보군에 올라있지만 실제 어떤 게임이 등장할지는 행사 당일에야 확인이 가능하다.
운동회 진행은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 출연해 스포츠 마니아로 눈길을 끈 고강용 아나운서와 “메타코메디” 소속으로 뛰어난 기획력과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코미디언 이제규 씨가 맡는다. 두 사람은 예측 불허 운동회의 재미를 더하는 환상의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운동회의 진짜 매력은 ‘네트워킹’에 있다. 이번 미스터리 운동회는 단순한 운동회가 아니다. 참가자 150명이 현장에서 무작위로 팀을 배정받아 낯선 이들과 호흡을 맞추며 OX퀴즈 풀기와 같은 미션을 수행한다. 덕분에 혼자 와도 금세 팀의 일원이 돼 자연스럽게 대화와 교류가 이어진다. ‘경기에서 이기자’는 목표보다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즐거움과 설렘이 더 크게 다가오는 순간이 될 것이다.
이번 “미스터리 운동회” 행사 현장은 영상으로 기록돼 ‘아임낫서울’ 공식 SNS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아임낫서울’은 지난 3월 출범한 MBC 사내독립기업으로, ‘서울 밖이 더 크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로컬의 매력을 발굴·소개하는 브랜드다. 목적지를 모른 채 떠나는 랜덤 여행 “미스터리 트립”을 비롯해 실험적인 온?오프라인 기획을 선보이며 브랜드 출범 6개월 만에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